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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망한 자동차 BEST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망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것은 주관적일  있으며, 판매 성적, 소비자 반응, 기술적 문제  다양한 기준에 따라 달라질  있습니다. 여기서는 과거 한국 시장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거나 소비자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자동차들을 소개합니다.  목록은 특정 순서로 나열된 것이 아니며,  차량이 망한 구체적인 이유는 다양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망한 자동차 BEST 5

 

 

쌍용자동차 액티언

 

한국에서 망한 자동차를 뽑는다면 거의 1순위로 뽑히는 자동차가 바로 쌍용자동차의 '액티언'입니다. 액티언의 디자인은 '시대를 앞서갔다'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진짜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 같기도 한데요. 요즘 액티언처럼 생긴 자동차들의 인기가 꽤 많기 때문입니다.

 

쌍용 액티언(SsangYong Actyon)은 쌍용자동차에서 제조한 중형 SUV, 2006년에 처음 출시되어 SUV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액티언은 특히 그 독특한 스타일링과 다목적성으로 주목받았으며, SUV와 픽업 트럭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었습니다. 액티언의 이름은 ‘Action’ ‘Young’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활동적이고 젊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과 특징

액티언은 쌍용자동차 특유의 과감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출시 당시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둥근 전면부와 날카로운 라인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호불호가 갈렸으나, 독특한 개성을 가진 SUV로 평가받았습니다. 액티언 스포츠 모델은 픽업 트럭 형태로 제공되어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성능

액티언은 2.0리터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탑재했으며, 이 엔진은 적절한 연비와 성능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디젤 엔진의 토크가 높은 특성은 오프로드 주행이나 무거운 짐을 싣고 운전할 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또한, 일부 모델에서는 4륜 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했습니다.

 

시장 반응 및 평가

쌍용 액티언은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혼합된 반응을 얻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성능으로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전반적인 품질 문제와 쌍용자동차의 경영 위기로 인해 판매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티언은 쌍용자동차가 SUV 시장에서 시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개념을 보여주는 모델로 기억됩니다.

 

후속 모델

쌍용자동차는 액티언의 후속 모델로 코란도를 출시하여 브랜드의 SUV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코란도는 액티언에서 발전한 디자인과 기술, 향상된 품질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쌍용자동차의 SUV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라비타

 

현대자동차의 '라비타'라는 자동차를 아시나요?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망한 자동차라고 생각하는데요. 라비타는 현대자동차가 2001년부터 생산한 소형 MPV(다목적 차량)입니다. 라비타는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하여 개발되었으며, 그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라비타'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생명'을 의미하며, 차량의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과 다목적 활용성을 상징합니다.

 

디자인 및 특징

라비타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쉽게 식별되었습니다. 타원형의 창문과 스트림라인 형태의 바디 라인이 특징적이었으며, 이는 당시 다른 차량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모습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라비타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소형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성능

라비타는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했으며, 그 중 1.5리터와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주요 모델로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연비와 적당한 동력 성능으로 도심 주행 및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차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시장 반응

라비타는 출시 당시 그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으나,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소형 MPV로서의 실용성과 경제성이 부각되어 일정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생산 종료

그러나 라비타의 생산은 2001년부터 약 2006년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이후 현대자동차는 i30와 같은 다른 모델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라비타는 현대자동차가 시도한 다양한 디자인 실험 중 하나로 기록되며, 특유의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으로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자동차에서 또 최악의 실적을 거뒀던 자동차가 바로 '아슬란'입니다. 아슬란은 현대자동차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한 고급 세단인데요. 아슬란은 현대자동차의 내수 시장을 겨냥하여 설계되었으며,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시장을 타겟으로 한 모델로 포지셔닝되었습니다. 아슬란은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되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 성능,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과 특징

아슬란의 외관 디자인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내부는 고품질의 소재와 세련된 마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잘 조율된 서스펜션은 탑승객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성능

아슬란은 3.0리터와 3.3리터 GDi 가솔린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각각 고급스러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이 엔진들은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경험을 보장합니다.

 

안전 및 편의 사양

현대 아슬란은 첨단 안전 기술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등 최신 안전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 고급 가죽 좌석 등을 제공하여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시장 반응 및 생산 중단

아슬란은 출시 초기에는 고급 세단 시장에서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았으나, 기대만큼의 판매 성적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의 모호한 시장 포지셔닝과 브랜드 인지도,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의 도전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자동차는 2017년에 아슬란의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아슬란은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시장에서의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었으며, 이후 현대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급차 시장 전략을 재편하게 됩니다.

 


쌍용자동차 로디우스

 

한국에서 가장 망한 자동차를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를 생각하실텐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쌍용 로디우스는 쌍용자동차가 제작한 대형 MPV(다목적 차량), 특히 그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좌석 구성으로 인해 대가족이나 소규모 그룹을 위한 차량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로디우스는 2004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페이스리프트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개선되었습니다.

 

디자인

로디우스의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그 독특한 외관 디자인입니다. 초기 모델은 특히 뒷부분의 디자인 때문에 "고래" 또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묘사되며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그러나 내부는 매우 넓고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여, 최대 7~11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로디우스를 장거리 여행이나 대가족 운송에 매우 적합하게 만들었습니다.

 

성능

로디우스는 2.0리터 또는 2.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합리적인 연비와 충분한 동력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쌍용자동차의 4WD 시스템인 4Tronic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합니다.

 

특징

로디우스는 그 실용성과 다목적성으로 인해 특히 가족 단위 사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좌석 구성, 합리적인 연비 등은 로디우스가 제공하는 주요 장점 중 일부입니다. 또한, 고급 트림에서는 가죽 좌석,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시장 반응

시장에서의 반응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으나, 로디우스의 실용성과 가성비는 많은 소비자에게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로디우스의 디자인도 점차 개선되었고, 쌍용자동차는 이 차량을 통해 MPV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대우자동차 라노스

 

마지막으로 대우자동차의 '라노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라노스는 출시 후 슈퍼카만큼 보기가 힘든 자동차였는데요. 라노스(Daewoo Lanos)는 대우자동차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소형차입니다. 라노스는 대우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모델 중 하나로, 다양한 국제 시장을 대상으로 설계되었으며, 국내외에서 소형차 세그먼트를 겨냥해 판매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대우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차량 중 하나로, 당시 대우자동차의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선보이는 중요한 모델이었습니다.

 

디자인과 특징

라노스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 이데아(Institute of Development in Automotive Engineering)에 의해 디자인되었습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은 당시로서는 돋보이는 특징이었으며, 실내 공간 역시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넓고 실용적이었습니다. 라노스는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바디 타입으로 제공되었으며,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했습니다.

 

성능

라노스는 1.4리터, 1.5리터, 1.6리터 가솔린 엔진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이 엔진들은 합리적인 연비와 적절한 동력 성능을 제공했으며, 주로 도심 주행과 일상적인 용도에 적합한 성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변속기는 수동과 자동 옵션이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시장 반응

라노스는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과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대우자동차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형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혁신이 필요했습니다.

 

후속과 역사적 의의

대우자동차의 경영 위기와 GM(제너럴 모터스)에 의한 인수 이후, 라노스의 생산은 점차 줄어들었고, 대우 브랜드는 점차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라노스는 대우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중요한 모델 중 하나로 기억되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망한 자동차 BEST 5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국에서 안타깝게 평가가 좋지 않았고 그로 인해 판매량이 적었지만 우리에겐 추억의 자동차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매니아분들에게 흥미로운 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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