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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K9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현재 신형 모델이 출시가 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K9은 중고차 시장에서 정말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중고차로 살 때 연식과 금액이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그리고 유지비는 얼마나 나올지에 대해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엔카에서 괜찮아 보이는 차량의 스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고차가 아닌 K9의 신차 가격과 가장 가성비가 좋은 트림, 그리고 옵션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9 신형 가성비 트림 및 옵션 소개
엔진 : 3.8 가솔린
트림 : 플래티넘 RWD
옵션 : 모니터링 팩(177만 원), 컴포트 팩(118만 원), 헤드업 디스플레이(118만 원)
차량 가격 : 5,772만 원
옵션 포함 차량 가격 : 6,185만 원
취등록세 포함 차량 가격 : 약 6,820만 원
신형 K9의 가성비 트림은 플래티넘이며 옵션은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시켰습니다. 엔진은 3.3 모델이 아닌 3.8 모델을 선택했는데요. K9급의 기함은 3.8리터 모델을 추천드리며 3.3리터 모델과 유지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K9급의 차량을 구입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나름 소득이 꽤 있으시기 때문에 3.8리터 모델의 운영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소득이 많으면 풀옵션을 구입하시겠지만 풀옵션은 취등록세를 포함하면 거의 9,300만 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금액 차이가 어마어마해집니다.
K9급의 차량을 6,800만 원 정도로 구입하시게 되면 옵션이나 안전사항,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차감'도 나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6,800만 원으로 수입차를 구입하게 되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시리즈 정도 살 수 있는데요.
급 차이가 K9과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꽤나 좋은 선택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K9을 중고로 구매하게 되면 훨씬 더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목적에 맞게 사는 경우에만 해당되고요.
지금부터는 K9을 중고차로 구입할 때 어느 정도 금액과 스펙의 차량을 구입하면 좋을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연식 : 2019년 9월식(2020년형)
엔진 : 3.8리터 가솔린
키로수 : 약 6만 킬로
트림 : 플래티넘 2
옵션 : 스포티컬렉션, 프리미엄 콜렉션
사고유무 : 무사고
가격 : 약 3,800만 원
만약 지금 제가 K9을 중고차로 구매한다면 딱 이 정도 금액의 차량을 구입할 것 같습니다. 약 3년이 지난 차량이며 키로수도 6만 키로로 아주 적당한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차량 가격이 3,800만 원이기 때문에 신차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가격입니다.
신차 가격은 대략 6,200만 원입니다. 차량의 옵션은 정말 풍부합니다. 어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메모리 시트, 앞 좌석 AV모니터, 전동 트렁크 등 유용한 옵션들이 다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관련된 옵션도 다 있고요. 이 정도 옵션이면 불편한 것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K9은 패밀리카로 아주 좋은 차량이며 사장님들이 타기 아주 좋은 차량입니다. 저도 얼른 돈을 많이 벌어서 K9급의 차량을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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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차량을 구입하게 될 때 유지비가 얼마나 들지에 대해 꼭 확인을 하셔야 하는데요. 유지비가 정말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유지비 항목들을 알려드리고 대략 얼마 정도가 소요될지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름값 -
K9 3.8리터 가솔린 모델의 공인연비는 9KM/L입니다. 연비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요. 실연비는 훨씬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내 주행 때는요. 제 생각에 시내 주행은 5-7KM/L 정도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한 달에 약 2,000KM를 주행한다고 했을 때 한 달 기름값은 얼마나 나올까요?
평균 연비는 6KM, 휘발유의 가격은 리터당 1,600원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대략 50만 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물론 주행을 어느 정도 하느냐, 그리고 연비도 좋지 않게 계산했기 때문에 이보다 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한 달에 2,000킬로를 넘게 운영하게 되면 더 많이 나오겠고요. 여하튼 기름값으로만 한 달에 50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보험료 -
보험료도 꽤 부담이 될 텐데요. 특히나 나이가 어리게 되면 보험료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보험료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제 기준으로 7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입니다.
- 엔진오일 -
엔진오일은 보통 10,000킬로 주행 시마다 교환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엔진오일 교체 비용은 대략 10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 할 듯싶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비싸진 않습니다.
- 타이어 -
중고차로 소개해 드린 K9 차량은 19인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타이어는 인치수가 높을수록 비싸지는데요. 특히나 K9급의 차량은 타이어도 좋은 걸로 장착해야 합니다. 보통 콘티넨탈 급을 추천드리는데요.
국산은 한 짝에 대략 17만 원, 피렐리나 콘티넨탈은 대략 25만 원 정도 합니다. 타이어는 보통 30,000킬로에서 40,000킬로 정도 타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4짝을 수입산 타이어로 교체를 하게 된다면 교체 비용만 약 100만 원입니다.
- 기타 -
수리 비용이라던지 이 외에도 소모품을 교체할 때가 매우 많은데요. 이런저런 비용을 따지게 되면 이 차량을 유지하는데 꽤 큰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연봉은 얼마 정도 되어야 할까?
제가 이전에 연봉 대비 차량 추천을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마다 가족의 유무, 자산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요.
이런 저런 조건을 모두 배재하고 이 차량을 중고차로 구입해서 운영하려면 그래도 최소 연봉은 6,000만 원 이상이 되어야 할 듯싶습니다. 세후 월급이 약 415만 원 정도인데요. 최소 이 정도는 벌어야 그나마 유지가 될 듯싶네요.
중고차를 올 현금으로 구입하면 좋겠지만 할부(60개월)를 끼고 산다고 치면 매달 차량 유지비로만 최소 120만 원 이상 소요될 듯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월급에서 남는 비용이 약 300만 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남은 돈으로 생활비를 쓰고 또 이런저런 비용으로 지출을 하게 되면 월급은 거의 남는 게 없을 듯싶네요.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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